총 상품 금액
19,000원
찰나와 찬란, 그 어딘가에 존재하는 일상 속 감정과 생각의 잔상들을 그려내는 아티스트 희레.
관객의 감성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희레만의 빛깔에 어느새 물들게 될 거예요.
아티스트명 "희레"의 의미를 알고 싶어요.
'희레'라는 필명은 '희다', '희뿌옇다', '희끄무레하다' 등 희미하게 비추는 빛과 색을 의미하는 형용사에서 따와서 지었습니다. 평소에 불현듯 떠오르는 추상적인 감정과 생각을 시각화하여 나타내는 그림을 많이 그리는 편이고, 선명하고 선이 굵은 스타일보다는 수채화, 색연필 등 수작업 재료의 질감을 살려 색이 바랜 듯 따뜻한 색감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제 그림의 주된 분위기와 색감을 연상시킬 수 있는 의미를 담고 싶었습니다.
작품 설명
나의 꿈은 꽤 선명한 편이라 꿈 속에서 인상깊은 장면을 마주하면 언젠가 그것을 그림으로 꼭 기록해야겠다고 자주 생각한다.
어느 여름의 푸르른 농구코트와 가을 바람에 나부끼는 빽빽한 갈대 숲.
나와 닮은 소녀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꿈이라는 건 깨어나는 즉시 나와 감각적으로 분리되어 서서히 잊혀져가는데도
꿈 속의 나는 그 세계를 진심으로 나의 세계라고 여겼고, 그 세계의 색채만큼은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이젠 기억 속에서 흐릿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그 풍경을 마주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포스터, 지관통, 보호비닐
모니터와 실물의 차이에 대하여
모든 인쇄물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상의 컬러 값(RGB)과 실제 출력물 컬러 값(CMYK)의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실제 제품 색상은 사용자의 모니터 해상도 및 환경에 따라 모니터 화면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상품의 환불 및 반품이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